테슬라가 멕시코에 공장 건설을 시작할 수 있는 모든 허가를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의 경제부 장관 이반 리바스는 현지 미디어에 건설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했기 때문에 테슬라가 누에보레온에서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높은 금리 등으로 2024년이 어려울 것이라는 발언과 함께 나온 것이다.
테슬라는 지난 3월 초 투자자의 날을 통해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당시에는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연간 100만 대의 생산용량이라는 얘기가 공식화되기도 했다.
테슬라는 9월 말에 공장에 대한 첫 번째 환경 허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특정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이제 부지를 준비하고 공장 건설을 시작하는 데 26개월이 주어졌다.
그러면서 테슬라의 멕시코 새 공장이 2026년이나 2027년에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멕시코에서 테슬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전기차를 생산하고자 한다.
차량의 생산 비용을 50% 절감하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공장에 필요한 공간도 40%까지 줄어들 예정이다.
<출처 : 글로벌 오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