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인천에 가서 이재명과 조국을 두고
‘그런 사람이 우리를 지배하게 놔둘겁니까?’ 라고 말했다.
다른거 다 차치하고, 한동훈은 저도 모르게 은연중
국회의원이 되면, 국민을 지배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한동훈 입에서는 '지배' 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한동훈 머리속엔 '지배계급' 과 '피지배계급' 이 있다.
이게 우연이 아니고, 또 그동안 한동훈의 반복되는
실언들이 어디서 나온건지 설명이 된다.
한동훈이 이수정 지원 유세에서 한 말이다.
“ 이수정은 여기서 이러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먹고 잘살수 있는 사람이다.
이수정이 여러분을 위해서 나왔다.”
그러니까 이수정은 안나와도 되는데, 니네들을 위해서 나온거니 고맙게 여겨라 라는 거다.
이말을 들으면, 먼저 기분이 나쁘다. 아니 누가 나오랬나????
굳이 어렵게 나오지 마시고, 그냥 잘먹고 잘살라는 생각이든다.
이런 말... 한동훈이 머리속으로 고민해서 나오는 말이 아니다. (써온거라면 저런 말이 나올리 없고)
그냥 불쑥 저도 모르게 속마음이 나온거다.
얼마전 한동훈이 지입으로 자기가 당에서 ’계급’이 제일 높아서 당비도 제일 많이 낸다고 했다.
봐라. 한동훈이 은연중에 뱉는 말들이 다 계급, 지배 뭐 이런 것들이다.
한동훈이 과거 서울대 신입생일때, 했다는 말이 있다.
“ 나는 강남 8학군 출신이야. 그렇다고 나를 너무 어렵게 대해지는 마.”
그냥 웃어 넘겼는데, 이제 보니까… 이게 한동훈의 정체성이고 의식이다.
나는 잘났고, 내가 니들 위해서 해주는 거다. 그러니 고맙게 여겨라.
이런 선민의식, 지배의식을 가진 정치인들이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는걸 수도 없이 봐왔다.
속는 것도 한두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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