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직장' 엔비디아, 5년새 주가 3450% 폭등 - 직원들 '백만장자' 됐다

글쓴이: tewbte  |  등록일: 06.20.2024 09:12:35  |  조회수: 2055
주가 급등으로 엔비디아 (NASDAQ:NVDA) 직원 중 백만장자(14억 이상의 자산가)가 속출하고 있다고 미국의 IT전문 매체 벤징가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 들어 167%, 5년 전 대비 3450% 폭등했다.

이러한 수치를 감안할 때, 5년 전에 엔비디아에 입사한 직원들은 모두 백만장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벤징가는 전했다.

엔비디아 직원들은 급여의 50%를 주식으로 받을 수 있고, 대부분 이 같은 선택을 한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5년 전 대비 3450% 폭등했기 때문에 5년 전에 입사한 직원들은 모두 백만장자가 됐을 것이라고 벤징가는 추산했다.

벤징가는 이뿐 아니라 많은 중간 관리자들이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벌고 있다고 전했다.

백만장자 직원이 많다는 의미는 ‘반은퇴’ 모드로 근무하는 직원이 많다는 얘기다. 이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도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

젠슨 황은 최근 사석에서 “일부 직원들은 재정적으로 충분히 편안해 예전만큼 열심히 일할 의욕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모든 직원이 스스로를 'CEO'라고 생각하고, 직업윤리를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직원은 2024년 1월 현재 2만960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젠슨 황의 연봉도 대박을 터트렸다. 그는 지난 회계연도에 모두 3420만달러(약 473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는 전년의 2140만달러보다 60% 정도 인상된 것이다.

이는 기본금 이외에 받는 스톡옵션이 주가 급등으로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동종업체 CEO 연봉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리사 수 AMD 회장이 개막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의 리사 수 CEO는 연봉이 3040만달러(약 420억원)였다.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의 팻 갤싱어 CEO는 1690만달러(약 233억원)를 받았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렌트&리스

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