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자궁농축증 수술 해보셨다면 조언해주세요

글쓴이: Gaenariumma  |  등록일: 06.18.2024 13:28:07  |  조회수: 883
저희집 반려견은 2달때 입양하여 어느새 14살이 됐어요.
새끼를 낳으면 수명이 길지 않다고하길래 한번도 출산 경험이없는데 교배를 하지않으면 수술 안해도 되는지 알고,
저의 무지함으로 중성화 수술을 1살 전에는 해줘야 한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됐으니..너무 제가 한심하고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9 파운드 몰티스인데 심장병이 있어요. 문제는 며칠전부터 자궁쪽으로 피가 나오며 다리털에 묻고, 이불에도 피가 묻어나오며 물을 예전보다 많이 마시길래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중성화 수술을 해주지 않아 생기는 자궁농축증일 확률이
많다는데 비데오를 보니 가슴밑쪽으로 째든데 너무 겁이났어요. 아이가 심장도 안좋고 노견인데..너무 걱정되어 일단 병원에 데려갔더니 수술해야한다고 날짜는 잡아놓고왔는데 너무 걱정되고 눈물만 납니다.
노견이라 마취, 수술과정을 무사히 잘 견뎌낼수있을지. 수술 도중 또는 끝난후 무지개다리 건너가는 불쌍한 아이들도 많다는데.. 너무 심란하여 혹시 이글 읽어시는 분들중에 노견 자궁농축증 수술해본 경험이있으신가하고 궁금해서 글한번 올려봤어요. 다행스럽게 어제 피는 멈췄는데 수술날짜는 잡혔지만 꼭 해야할지 아직도 100% 결정 못내리고있어요. 혹여 마취에서 못 깨어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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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Kathlin  5달 전  

    이것 먹여봐요.. 수술도 필요없어요.. 수술하면 개는 3달이면 죽어요..

    artemisin absinthium 우리개 이것먹고 살았어요

  • DogSam  5달 전  

    어느의사나 수술전에는 수술해야하는애가 수술후 마취에서 깨어날수있을지를 알기위해서 X-ray, 피검사를  꼭합니다. 그것도 설명않고 수술날자만 잡았다며는 절차가 좀 아닌것 같습니다. 어느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병원부터 차분하게 알아보신후 진행토록하세요. 자궁농축중이라면  중성화수술(spay) 을 안해준데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지만  아닐수 도 있기에  병원선택을 진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진단결과와 수술비용을 사전에 통보받은후 실행토록하셔야  할것입니다. 오진에 의해서 필요없는수술을 하는경우도 많고 잘못하여  무지개 다리로 보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 Gaenariumma  5달 전  

    두님들 고맙습니다.  간략하게 글올릴려고 정작 중요한걸 빠트렸네요.
    X-ray 와 피검사는 이번주 금욜에 할거구 수술날짜는 4th July 연후끝나고 하기로 되어있어요. 만약에 천만다행으로 자궁농축증이 심하지않으면 약으로 치료하고  대신 중성화수술은 늦었지만 하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안하게돼면 또다른 합병증으로 더 큰 질병이 생길 확률이 많다며. 수술 비용은 대략 $2500 정도 드는데 검사끝나고 다시 정확히 알려주시겠다드군요..
    강아지 3마리 키우는 저의 이웃분이 검사후의 결과가 자궁농축증 이든 아니든, 중성화수술도 하지말라고 합니다. 저의 아이가 이미 노령견 14살인데 두 수술다  자궁을 척출해야하는 간단한 수술이 아니라며 아이가 잘 견뎌내기가 힘들거라며 차라리 편하게 살다가 보내는게 훨나을거라며 수술 절대 하지 말라고 권유 합니다.  저도 말못하는 아이의 고통과 행여 마취에서 못깨어나면 어쩌나, 여러가지 복합적인 생각으로 수술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ㅠㅠ

  • motsalgetda  5달 전  

    보셔요 강쥐맘님 !
    완전히 현실적으로  판단하세요
    강쥐가 14살이면  너무 힘들겁니다
    사람이 보기에 항상 아기같고 이쁘지만  그애도 이제 너무 늙은거예요
    의사는 수술을 권합니다  어쨌건 수입원이니까... ...
    그러나 좀더 양심적인 의사는  수술을 권하지 않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수술하면 3개월정도 살겠지요
    사람으로 치면 98살 입니다
    남은시간  계속 눈맞추고  사랑한다고 매일 말하고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
    대화도 나누고 .... 그렇게 시간을 보내시는게  현명 한것입니다
    우리 강쥐도    14살때 그런 수술 앞두고  피도 뽑고 했는데  수술대 올라가기전에  병원에서
    데려왔어요
    그이후 2년 더 살았어요
    매일 매일  대화하고 사랑을 듬뿍 주었어요...
    매일 매일 매일 이요..... 
    사람 나이로 치면  90이  훨 넘었어요  수술을 할까 말까 고민하죠..그러나  수술후 약해지고 못먹고 , 돈은 돈대로 깨지고.....
    어짜피 사람이나 동물이나  가는 길은 정했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