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알러지에 대한 제 경험을 나눠볼까 합니다.
저도 고양이 알러지가 있었어요. 고양이가 가까이만 와도 두드러기가 나고
고양이 만진 손으로 뭣모르고 눈 비볐다가 눈을 못뜰 정도로 따갑고 난리가 났었거든요.
그런데 어쩌다 의도치 않게 고양이 한마리를 구조했어요.
8월말이었는데 한달동안 알러지약 먹으면서 더운날씨에도 언제나 긴소매 긴바지를
입고 견디었더니 조금씩 면역이 생기면서 드디어 알러지가 없어졌어요.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니 누구나 저 같진 않겠지만 한번 시도를 해보시라고 댓글 달아요.
저도 있었어요 눈가렵고 .. 약 안먹고 얼마안되서 그냥 10년넘게 키웠답니다 ^^
첨엔 다들 알러지있을수수있죠 .. 목욕잘시키고 청결유지해주면서 키우다보면 전혀 ~ 괜찮아집니다
참고로 저는 비염수술 3번이나 했던사람으로서 냥이알러지하곤 무관하더이다 ^^
죄송합니다. 제가 위에 자세히 안 썼는데 아이도 엘러지가 있어서요
시간내서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 드립니다.
요즘 남편 하고 저 하고 강아지 혹은 고양이를 키워 보고 싶어서 계속 쉘터 에서 보고 있었는데 주변 에서 다들 말리네요
제가 무릎 하고 허리도 안 좋고 여행( 캠핑 낚시) 자주 다니는데 어떻게하려고 그러냐고. ㅠㅠ
원래 공양이를 안 좋아 했는데 자꾸 눈에서 밟히네요 키워 보고 싶어서 요.
데리고 왔다가 감당 못 하게 될 까봐 엄두를 못 내고 있네요. ㅠㅠ 좋은 방법 없을 까요?
네 저도 친척 강아지 몇일 키워 본적 있는데 고양이가 훨씬 손이 적게 가긴합니다.
대 소변 다 가리고 음식 채워주면 알아서 먹고.....
집안에서 키우니 산책 시킬 필요도 없구요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냥이는 앉아 있으면 옆에와서 붙네요 (항상 그런건 아니구요)
아이 배위에서 자기도 하구요....
맞아요 저도 쉘터 보내기 너무 미안해서 냥이 좋아하시는 분이 키워주시면 어떨까 해서
여기 올렸습니다. 뎃글 감사합니다.
고양이용품 모든 것을 주신다니,
어느 분이 데리고 가서 키우시면 좋겠네요.
우리 태비 냥이는 8년째 같이 사는데, 아직도 쌀쌀맞고 깍쟁이라
자기가 아쉬울 때만 곁에 와서 비벼대고 평소에는 불러도 무시하고 아는 척도 안해요.
우리 냥이랑 놀자고 매일 찾아오는 길냥이중 까망이가 있는데,
걔는 볼 때마다 먼저 인사하고, 와서 비벼대고 배보이며 아양떨고 말 시키면 대답도 얼마나 잘 하는지.....
대체적으로 까망이들이 착하고 애교가 많고 똑똑한 것 같아요.
위에 냥이도 얼굴이 착하게 생겼네요.
누구든, 용기내서 키워보세요.
최소한 이삼백불이라도 받고 보내세요. 무료로 분양하는것 같으니 키워보고 싶었네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 많잔아요. 특히나 어린 냥이는 더더욱 소정의 돈을 받고 보내야 합니다. 한국 캣맘들 길냥이 안타깝다 하지만 정작 못생긴 애들은 거들떠도 안보고 이쁜애들만 골라서 데려가는데 입양한다는 사람들 다 좋은 사람들 아닙니다. 저 개인적으로 십수년 함께할 반려동물을 데려오는데 솔직히 마음에 와닿으면 일이천불도 안아까울것 같은데 무료만 찾는 사람들에겐 보내지 마세요. 소정의 몇백불 책임비로 받는것도 아깝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키울 자격도 없어요. 생각해 보세요. 공짜면 키우고, 돈줘야 한다면 아깝다 생각하는 사람들 마인드가 잘 돌봐줄 사람들은 전혀 아닙니다.
시간 내 주셔서 답글 주신 한분 한분 감사 드립니다.
저희 냥이 좋은 분께 입양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