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에서 무보수의
2020 디즈니 팍스 맘스 패널을 모집했는데
무려 만 명 이상이 지원했다.
이 중에서 단 14명만이 최종 합격했다.
이렇게 뽑힌 14명의 패널들은 앞으로
다른 주민들이 디즈니 방문을 계획하면서 생겨나는 궁금증에
정성스럽게 답해주는 역할을 한다.
보통 다른 일을 하면서 퇴근 후 저녁에
또는 주말에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답변해주는 것이다.
패널들은 돈을 받지는 못하지만
디즈니 놀이공원을 무료로 방문하거나
vacation club에 다른 3명과 함께
닷새간 공짜로 머무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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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왜 이런 패널을 구성하게 됐나?
디즈니를 방문하는 가정 중 상당수가
아이들이 있는 집이고,
여기서 계획을 짜는건 엄마들이다.
그리고 엄마들은 계획하면서
이미 디즈니랜드, 디즈니월드를 방문한 적이 있는
다른 엄마들에게 물어 그들의 경험담을 듣는데,
그 경험담은 가장 신뢰할만한 것이고
도움이 많이 된다는 평가다.
디즈니는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분석하고
2000년대 초 디즈니 팍스 맘스 패널을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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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수여도 좋다! 디즈니에서 일하고 싶다!
패널 구성 후 공모 때마다
수많은 디즈니 팬들이 몰린다.
이들에게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어릴 때 추억이 깃들어 있고
자신이 사랑하는 디즈니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이다.
또, 무료 방문이라는 혜택은
돈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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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하임 디즈니랜드 100% 즐기는 꿀팁
-베이커리 투어
디즈니랜드 내 퍼시픽 와프의
부댕 베이커리 앞에서 모여
무료 베이커리 투어가 시작된다.
투어 마지막에는 샘플빵도 맛볼 수 있다.
-특이한 디저트 맛봐라!
디즈니랜드에는 맛있는 디저트들이 많다.
그중에서 특히 맛도, 생김새도 끌리는
‘추로 크레이지 셰이크’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나도 선장 되보기?!
디즈니랜드에서 쉴새 없이 다니다가
한번 쉬고 싶다면,
마크 트웨인 리버보트 타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보트에 타기 전 직원에게 물어보면,
보트를 조종하는 경험도 하고
끝나면 선장 certificate 도 받을 수 있다.
-스타워즈 팬이라면?!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가 문을 열고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 ‘드로이드 디팟’이라는 곳에서는
자기 자신만의 ‘드로이드’를 만들고
이 것을 집에 들고 갈 수도 있다.
다만, 이건 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미리 가격 알아봐야 하겠다.
-디즈니 역사 투어?!
왈트 디즈니의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왈트 디즈니 풋스텝 투어’를 해본다면 도움이 된다.
이 투어 중에서는
왈트 디즈니가 살았던 아파트도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