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칼럼
클라라 안
클라라안 보험
- 코리안 뉴스, 벨리 메거진 보험 컬럼리스트
- 라이센스 Casualty, Life and Health, Series 6& 63
생명 보험과 건강 보험은 완전히 다른 성격의 보험이지만 가끔 듣는 질문이다. 물론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지만 아직 하나도 없는 경우, 어느 것을 먼저 가입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일 수 있다. 여지껏 없이
지내다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큰병에 걸려 병원에 갈때면 나도 이런 경우가 닥치면 어쩌나 불안해 지는게 사실이다.
사실 미국생활 에서 자동차, 집 보험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의무적인 것에 비해 이 두가지는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다가 어느날 큰일을 당하면 어쩔 줄 몰라 당황하는 일들을 종종 본다. 선진국 미국에서 왜 이렇게 건강보험이
서민들의 부담스런 부분이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얼마전 한국에 나갔을때 어느분의 대학원 논문이 한국의료
관광에 관한 것이었고 그 프로그램에 참여한 반 이상이 미국에 거주하는 우리 교포라고 한다. 이런 실정이니
미국 건강 보험이 선거철마다 정치적 이슈가 되는건 당연한 일인 것 같다. 때로는 건강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이미 병력이 있을때는 돈을 내도 가입할 수 없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그러니 건강할때 미리 들어두고 보험료가
아까워도만약을 위해 취소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앞으로2년후 2014년이 되면 오바마의 건강 개혁이 어떻게
바뀌어 질 지는 확실치 않지만 적잖은 기대를 걸어본다. 경우마다 다르지만 그때 까지는 소유한 재산이나 인컴이
어느 정도 있다면 저렴한 플랜이라도 받드시 들기를 권한다.자산 보호 차원에서라도 말이다. 그리고 건강 보험료가
부담스럽다 보니 요즘 한가정 에 100불이 조금 넘는 액수로 온가족이 혜택을 받는다는 F라는 건강 플랜에
가입하는 분들이 많다. 병원비등을 협상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혜택을 받는 사례도 많다고 들었다. 하지만
주의 할 점은 이것은 보험이 아니므로 어느 정도의 자산과 사업체를 가진 경우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차라리 요즘 보험 회사에 새로운 상품 으로 디덕 터블과 아웃 어브 파켓을 높이고 매달 내는보험료를 낮춘 상품들이
꽤 있으므로 그것을 찾아보는게 현실 적이라 보겠다.
그래도 여전히 건강 보험료가 부담스럽고 가진 소유가 없다면 저렴한 생명 보험을 생각해 보는것도 좋겠다.
구태여 두가지 가운데 우선 순위를 정하라면 식구들이 있 는 경우는 생명보험 쪽에 손을 들어 주고 싶다. 앞서 말한
건강 보험을 자산 보호 차원에서 본다면 생명 보험은 식구들을 위한 의무차원 이라 말 하고 싶다. 특히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아이들이 있는 경우 저렴한 기간성 생명 보험이라도 가입하기를 권한다. 이런 기간성 보험료는 100불
미만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요즘 기간성 생명 보험 상품으로 큰 질병에 걸렸을때 미리 보험금을 타는
플랜이 있다. 기존의 생명보험 과는 달리 6개월이나 3개월 시한 부가 아니어도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보는 상품도 있다. 그러므로 메디케어가 나오는 65세를 기준으로 그때 까지
기간성 생명 보험을 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있다. 이것은 단지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고 건강상태가 양호한
경우를 기준 으로 했을 경우이다.
무엇보다 2014년 오바마의 건강 보험 리폼이 어떻게 퍼즐을 맞출 것인지 기대해 보며 우리 모두가 편하게 건강 보험
혜택을 받는 날들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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