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야기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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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결혼소식 전한 72년생 여성

글쓴이: sunwoo  |  등록일: 05.19.2024 19:07:53  |  조회수: 944

서울의 명문대를 졸업하고 탄탄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72년생 여성의 사례입니다.

이 분은 정말 오래된 회원인데요. 처음 가입이 2016년이었습니다. 8년동안 선우에만 4번 가입을 했습니다.

4회차 가입을 하면서 “이번에도 안되면 그냥 결혼을 포기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나름대로 노력하고 많은 만남이 이뤄졌으니 지칠만도 했겠죠.

여성은 169cm에 날씬하고 외모가 정말 좋아서 남성들이 호감을 느낄 만한 스타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성상이 좀 특이했습니다.

*나이차 4살 이내 *정치색이 없는 사람 *종교가 없어야 하고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을 선호했습니다.

사실 커플매니저가 소개를 할 때 개개인의 정치성향까지 묻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분이 워낙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매칭이 되면 남성들에게 그 부분을 물어보고 만남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마지막 가입이라고 하던 4회차, 그것도 마지막 만남에서 인연을 만나는 극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66년생인 남성은 무역업을 하는 사업가로 재력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남성도 종교 없는 여성을 선호했고, 정치성향이 강하지 않았고, 반려견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여성이 원하는 나이보다 2살이 더 많았지만, 다른 부분이 워낙 잘 맞아서 여성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했습니다.

보통 이 연령대는 재혼이 많은데, 이 커플은 보기 드물게 초혼이었던 것도 결혼이 성사된 이유였습니다.

이 여성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만나왔기 때문에 결과가 좋았습니다.


남녀는 나이가 들수록 이성의 나이에 대해 반대 성향을 보이는데요.

남성은 나이차가 많은 만남을 선호하는데, 흔히 얘기하듯 ‘남자는 나이어린 여자를 좋아한다’는 경우도 있지만, 2세 때문에 출산 가능한 여성을 만나려는 분들도 있습니다.

반면 여성은 나이차가 적은 남성을 만나려고 합니다.

이 여성도 처음에는 4살 이상 차이가 나면 만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나이를 양보함으로써 서로 성향이 잘 맞는 남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남성도 그랬습니다. 나이차 10살 이상을 원했던 분입니다.

이 커플처럼 나이차를 줄이면 만남 기회가 많아지고 유능하고 준비된 상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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