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84년생 딸을 둔 부모님을 만났는데, 그분들도 걱정을 많이 하셨다. 딸은 명문대를 나왔고, 직장도 좋은 엘리트다.
부모님도 사회적으로 성공하신 좋은 집안이다. 부모님의 자랑이었던 딸이 지금은 걱정거리다.
딸은 몇 달전 소개를 받았고, 부모님은 그 사람과 잘됐으면 했는데, 잘 안됐다. 알고 보니 딸이 적극적이지 않았다.
결혼에 진지했던 남성은 결국 다른 여성과 결혼했다. 그 소식을 들은 부모님은 크게 실망하셨다.
여성 본인은 안된 이유를 모르는 건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는 나도 모른다.
회원기간이 끝났는데, 부모님은 재가입을 원하지만, 딸은 싫다고 한다.
말을 안들으니까 부모님은 내가 딸을 설득해주기를 바라셨다.
그래서 연락을 해보니 “결정사 통해서는 안만나겠다. 또 전화하면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부모님은 더 애써주기를 바라지만, 그럴 여력이 없다. 본인들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
85년생 여성도 비슷한 경우다.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선언을 했다고 한다.
이 분들은 아직 현실을 잘 모른다. 지금까지 모든 일에 성공했고, 결혼도 잘될 거라고 생각한다.
공부도, 일도 노력했으니 성공한 것이다. 그런데 결혼은 노력도 안하고, 어떻게 되겠지 하고 생각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
부모님이 왜 걱정을 하는지, 현실이 어떤지 자녀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결혼은 그냥 저절로 되는 게 절대 아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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