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김희영

김희영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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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자가 떠난다.

글쓴이: kiminvestments  |  등록일: 02.16.2018 10:47:01  |  조회수: 4825


부동산 업자가 떠난다.


남가주에서 2017 년에 신문에 광고 내면서 활동한 부동산 업자는 786 명 가운데서 296 명이 이직했다. 2006 년부터 조사를 한 이후 가장 많다. 2015 년 이직자 284 명 보다 4 % 증가했다. 2017 년 이직자 성별로는 남자 161명, 여자 135 명이 이직했다.


1. 년도 별 이직자 수

년도

이직자 합계

당해 활동자

2017

161

135

296

786

2016

154

123

277

832

2015

154

130

284

844

2014

83

67

150

829

2013

105

89

194

808

2012

80

91

171

611

2011

119

110

229

555

2010

80

79

159

643

2009

126

140

266

462

2008

117

127

244

565

2007

123

72

195

574

2006

0

0

0

450



2. 2017 년 이직자 경력 년수


2017 년 전체 이직자 296 명 중 1 년 미만 51 %가 이직했다. 2016 년에는 활동자 수 832 명 가운데서 277명이 이직했다. 1 년 미만 경력자는 56 %가 이직했다.



이직경력 년수

전체

1 년

150

84

66

56

28

28

21

13

8

29

17

12

15

9

6

4

1

3

7

3

4

1

0

1

2

0

2

10 

1

1

0

11 

10

5

5



3. 2009 년 새내기 이직자 분석


2009 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새내기 부동산 업자 163 명이 어느 정도 이직을 하는 가를 조사 했다. 시작은 남 75 명, 여 88 명이다.

첫해를 지난 후인 2 년째에 이직자 92 명, 잔류자 71 명 이었다. 3 년 지난 후 27 명이 추가 이직함으로 잔류자는 44 명이었다. 4 년이 지난 후 이직자는 11 명, 잔류자 33 명이었다. 새내기 전체의 80 % 가 4 년 째 이직했다. 2017 년 까지 계속 잔류한 사람은 12 명으로서 9 년 후에는 93 % 가 이직했다. 즉 7 % 만 잔류한 것이다.

이들 이직자 가운데는 1, 2, 3 년 후에 다시 복직한 사람이 남.여 각각 2 명으로서 전체 4 명이 다시 복직했다. 이들 4 명을 잔류자로 포함 시킨다면 초짜 신참이 9 년까지는 90 % 가 이직을 하고 10 % 만 잔류했다. 


2009 년

잔류

이직

%

1 년

163

0

0%

71

92

56%

44

27

73%

4

33

11

80%

27

6

83%

20

7

88%

18

2

89%

13

5

92%

12

1

93%

합계

 

151

 



4. 복직자


2017 년 새내기 부동산 업자는 250 명이다. 이 가운데서 84 명이 이직을 했다가 다시 복직했다. 새내기의 34 % 가 복직자로 구성되어 있다. 복직자 84 명에는 남자 47 명, 여자 37 명이다.

복직자 가운데는 1 년 이직 후 복직 43 명, 2 년 이직 후 복직 21 명, 3 년 후 복직 5 명, 4년, 5 년 후 각각 4 명, 6 년 후 5 명, 7 년 후 2 명이었다.

이직을 했다가 복직한 사람은 1 ~ 2 년 사이에 복직했다가 다시 이직자 행렬에 속하게 된다.

 

5. 이직 원인 :


부동산이 호황이라는데, 왜 많은 부동산 업자가 이직을 할 까 ?

부동산업으로 밥벌이를 할 수 없기에 떠난다. 한인 부동산 시장이 좁은되다가 과포화 부동산 업자들로 경쟁은 더욱 심해져서 먹을 밥을 찾을 수 없기에 이직한다. 수입은 별로인데 광고비와 제반 경비를 감당하기도 어렵다. 여기서 생존하기 위해서 별이별 불법적 행위를 자행함으로 지탄을 받기도 한다.

현재 부동산 가격은 미친 가격이다. 가격 폭등으로 평균 세대 수입으로는 주택 구입할 수 있는 능력 한계점이 저 멀리 떠나갔다.  

매물로 나온 주택 찾기도 어렵고 판매도 어렵다.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것 보다는 투자가들이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기 때문에 주택 구입이 어렵다. 한편, 현찰 구입자가 많기 때문에 융자 받아서 집 구입한다는 것이 어렵다. 그러므로 현찰이 없으면 집을 판매하고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수 없는 형편이 되었다. 투자가들은 주택을 구입해서 단독 주택 임대업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주택 공급 부족 현상으로 가격이 치솟았다.

한 개인이 주택을 26 채 소유, 어떤 한인은 33 채를 소유한 사람도 있다. 한인들 가운데서 주택을 2 ~ 4 채 소유한 사람도 많다.

 

특히 한인 사회에는 부동산 경력자 찾기가 어렵다. 2017 년 활동한 786 명 가운데서 3 년 미만의 경력자가 453 명으로서 전체의 58 % 를 찾이한다. 그러므로 부동산 업자를 채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경륜이 짧은 부동산 업자 채용하면 큰 위험 부담이 따른다. 심지어 10 년 이상 경륜자가 부동산 매매 절차와 계약서 작성을 잘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구입 할 수 있는 부동산도 구입을 못하게 만들거나, 판매 할려는 부동산도 판매를 못하게 만드는 부동산 업자를 현장에서 목격하게 된다.

부동산업자 수입이 불안전하고, 불규칙한 업무 시간, 다양한 지식 습득문제, 경험과 지식 부족으로 사고 발생 시 위험 부담이 아주 높은 직업이다.

다른 어떤 업종보다도 다양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요구함으로 경륜자라고 하더라도 부동산 업계에서 생존하기란 쉽지 않다.

새로 시작한 초짜 부동산 업자는 9 년 후 까지 생존하는 사람은 7 % 뿐이다. 나머지 93 % 는 떠난다.


김희영   김희영 부동산 (951) 462 -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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