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마음 이야기

김재명

JM Company 대표

  • 작곡가, 재즈 칼럼리스트/작가
  • Queens College of Music, New York, NY 석사

마음으로 보다... 아흐사 아미니를 추모하며

글쓴이: Panda  |  등록일: 09.29.2022 12:41:11  |  조회수: 2326

아흐사 아미니는

이란의 22살 평범한 여성이었다.

히잡을 느슨하게 썼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 된 3일 후

그는 죽었다.

사람들은

아미니의 사망을 추모하며

강력한 항의 집회를 이어 나가고 있다.


사실,

지구의 역사 속에서

그리고 오늘 날 이란을 포한한 현재 지구 곳곳에서

이렇게 소중한 생명들이

법이라는 이름으로

종교라는 이름으로

관습이라는 이름으로

스러져가는 것을

우리는 얼마나 진절 넌덜머리 나게

지켜봐 왔던가.

히잡을 잘못 썼다고

사람이 죽었다.

다시

바로잡아 말한다.

히잡을 구실삼아

자신들만의 이득과 기득권을 지켜려

이란 위정자들이

아흐사 아미니를 죽였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로

엄중히 규탄한다.

국가란

깡패나 양아치가 아니다.

그 어떤 법도

그 어떤 종교도

그 어떤 관습도

살인을

정당화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죽은 그녀가

다시는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다.


'아흐사 아미니의 명복을 빕니다.'

JM

모든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김재명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재명 2022

photo: Los Angeles Times & ABC News

#Mahsa_Amini #Iran #마흐사아미니 #이란 #22살 #평범한 #소중한생명들이 #스러져가는것 #히잡 #이란위정자들 #엄중히규탄한다 #국가란 #다시는돌아올수없기때문 #아흐사아미니의명복을빕니다 #마음으로보다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전체: 342 건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