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탈출

이해왕

선교사

  • 비영리단체 한인중독증회복 선교센터 센터장
  • 미주한국일보 오피니언 기고

테크놀로지 중독 회복모임

글쓴이: 이해왕  |  등록일: 05.30.2016 17:01:17  |  조회수: 5136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여름방학 10주간 매주 토요일 마다

가족 참여 치유 모임 열어



테크놀로지 중독 예방 및 치유 일정 (618~820)

 

* 테크놀로지 중독 예방 및 치유 오리엔테이션 클래스: 618() 3 PM~5 PM
* 테크놀로지 중독 회복모임: 6258 PM~10 PM (820일까지 매주 토요일)

* 장소: 19761 Valley Blvd. Walnut, CA 91789

* 참가비: $80 (한 가정당, 중독증 치유 교재 1권 포함)

* 참석문의: (909) 595-1114, (909) 802-4588 

첫날인 618일에는 2010년도에 실시한 게임중독 회복안내 워크숍에 부모님이 먼저 참석해서 게임중독의 위험을 안 다음에 중독된 자녀와 부모가 함께 게임 회복모임에 참석해서 잘 치유되어서 학업을 계속 할 수 있었다. 지금은 대학원에서 머티리얼 사이언스 박사과정(PhD) 중에 있는 아들과 어머님이 만약 6년 전에 게임 회복모임에 침석하지 않았으면 현재 본인의 경력과 가족들의 삶이 어떻게 되었을까?”에 관한 내용으로 특별 회복증거 시간을 마련해서 6년전 중독시절의 부정적인 사항들과 치유된 후에 훌륭한 학업과 경력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 회복가족들과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자녀 방학을 앞둔 엄마들은 벌써부터 걱정이다. 학기 중에야 공부해라 숙제해라 잔소리하며 아이 손에서 잠시나마 스마트폰을 떼어낼 수 있었지만 방학이 되면 집에 있는 아이들과 아예 '스마트폰 전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 관련 비영리단체 커먼센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102명 중 1명은 자신이 스마트폰에 중독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10대들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하루 평균 9시간에 달했다. 10대의 78%가 매 시간 스마트폰의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체크한다고 답했으며 남학생들은 하루 평균 60, 여학생들은 100개까지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자제시켜야 하는 부모들 역시 스마트폰에 중독돼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신은 옆으로 걸으면서 아기 게에게는 똑바로 걸으라고 야단치는 엄마 게처럼 '엄마의 끊임없는 잔소리'로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난 2008년부터 여름방학마다 청소년을 위한 '게임 회복 모임'을 마련해온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대표 이해왕 선교사)가 올 여름방학 기간에는 컴퓨터 게임은 물론 스마트폰까지 포함해 인터넷 테크놀로지 중독 예방과 치유 모임을 갖는다. 618일 오후 3~5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25일부터 820일까지 10주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8~10시 중독 회복 모임을 연다.

 

한인사회에서 중독 치유 전문가로 알려진 이해왕 선교사는 "자녀들과 스마트폰 신경전을 벌이는 부모들의 상담 전화가 많아 올해는 테크놀로지 중독으로 범위를 넓혔다"면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절부절 초조해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그만해야지 생각하면서도 멈추기 어렵다면 중독 치유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중독은 성장기 아이들의 척추와 목, 눈 건강을 해치고 심하면 정신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 뇌기능 저하, 수면장애, 만성피로도 스마트폰 중독 증세의 하나다.

 

전문가들은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 가족간의 대화를 늘리고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찾아줄 것을 조언한다. 하지만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면 엄마는 엄마대로, 아빠는 아빠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지는 일상에서 결심만 한다고 해서 스마트폰을 멀리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말 중독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해왕 선교사는 "스마트폰은 게임을 하면서도 동시에 음란물도 관람할 수 있어 다중 중독의 위험이 더욱 높다"면서 "부모가 중독의 위험을 알아야 자녀들도 제대로 조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신복례 기자 글 인용)

 

이번 행사는 오픈뱅크와 김스전기의 지원과 후원으로 실시하며, 지난 17년간 도박, 마약, 알코올, 게임 등 4대 중독치유에 많은 경험이 있고 중독치유 교재까지 펴낸 이해왕 선교사가 직접 중독증 치유 교재를 중심으로 10주간 회복모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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