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감염병, 간염
간은 섭취된 영양소를 여러 조직으로 공급하고 저장하며, 담즙 생산 및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침묵의 장기로 불기는 간은 70%가 손상되어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만성 간 질환과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한국
국민 전체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예방과 꾸준한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염은 알코올 및 약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80% 이상을 차지하는데요, 6개월 이내에 치유되지 않아 만성화 된 B형· C형 간염은 간의 정상 세포를 파괴해 간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이로 인해 간의 조직이 서서히
굳어지면서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며, 간암 발생의 위험 또한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A형 간염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의 섭취 등으로 일생생활 속에서 쉽게 전염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발생
위험이 더욱 높으며, 고열과 복통, 권태감, 황달, 식욕부진, 갈색 소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한편
간 기능이 많이 떨어지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A형
간염은 잠깐 앓고 지나가는 병으로 생각해 치료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간질환 및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의 예방을 위해 음식은 충분히 익히고 병에 들어 있지
않은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 등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A형 간염은 대부분 자연치유가 되지만 만성 간질환자의
경우 심각한 간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성인의 경우6개월 간격으로 2번의 A간염 예방접종으로 평생면역을 얻을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우리나라 전체 바이러스성 간염 중 B형 간염이 86%를 차지하는 데요,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식욕 저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은 주로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에 의해 감염되지만, 만성 B형 간염은 대부분은 출생 시 엄마로부터 수직감염으로 발생합니다.
B형 간염은 간의 섬유화 및 간질환의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으므로
항체가 없을 경우 필히 예방 접종을 받고,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6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간 초음파 및 혈액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B형 간염 치료제를 통해 바이러스의 완벽한 제거는 불가능하지만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섬유화를 방지해 간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및 체액에 의해 감염되며,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제거되는 경우는 연간 1%미만으로 매우 희박합니다.
C형 간염 환자의 70~80%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는데요, 이로 인해 간 손상이 진행되더라도 뚜렷한 조기 증상이 없어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C형 간염은 일차적 예방 방법인 백신은 없지만 경구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의 감염 예방이 중요한데요, 침과 문신, 피어싱의 경우
소독된 도구를 사용하도록 하고,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주사기 등 혈액에 오염될 수 있는 물건은 타인과 공유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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