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수분 섭취 법
물은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요 구성성분으로 영양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돕고 체액의 산성도 및 체온을 조절을 도와줍니다. 이처럼 물은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데 꼭 필요한 존재인데요,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우리 몸에 필요한 양을 맞출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성인의 하루 섭취 물 권장량은 2리터로 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하루 권장량은 조금씩 다를 수 있기에 무조건 2리터를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체중의 3% 양을 마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리고 계절 및 건강 상태에 따라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고 활동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많은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기관지 관련 염증 또는 요로감염, 방광염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물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염증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데요, 새로운 에너지의 생성과 대사 과정 중에 발생되는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수분 부족으로 인해 소화액이 감소하여 위염 및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변이 단단하게 되어 변비 증상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물을 어떻게 마셔야 좋을까요?
찬 물은 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따뜻한 물은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따뜻한 물의 섭취는 체온을 높여 땀을 나게 하기 때문에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은 혈관을 확장 시키기 때문에 혈액순환 및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됩니다.
1.물을 천천히 마시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물을 입안에 머금고 천천히 마시면 신진대사가 일어나는 시간을 확보하게 되므로 더 많은 수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2.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 한잔은 밤새 쉬고 있던 몸을 깨우고 신진대사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수면 중에는 폐와 피부를 통해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기상 직후의 수분 섭취는 꼭 필요합니다.
3.식후 보다는 식사 30분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는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욕 조절의 효과가 있으며 음식물의 소화를 도와줍니다.
4. 커피, 녹차, 홍차 등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는 이뇨작용을 일으켜 체내 수분량을 감소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와 커피를 마실 경우 물을 추가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운동 중에는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합니다. 특히 운동 중에 탈수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간중간 수분을 보충해 주고, 이때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섭취 하지 않도록 합니다.
6.생수의 비릿함 때문에 수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 레몬즙을 넣은 레몬물을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 성분이 피부를 맑게 해주고 독소를 배출하는 해독작용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7. 잠자기 전 물 한잔은 수면 리듬에 도움이 되고 잠 자는 동안의 스트레스 및 불안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 야뇨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잠자기 전 수분 섭취는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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