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임학섭

뼈과학연구소 소장

  • 자연치료 테라피스트

102. 발톱무좀은 뼈가 말라 죽어가는 병이다

글쓴이: 미라클터치  |  등록일: 05.27.2024 15:13:16  |  조회수: 1847

 성경 요한복음에 보면 혈기마른자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즉 중풍병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 혈기가 마른 것입니다.

흔히 젊은이들을 표현할 때 혈기가 왕성하다고 합니다. 즉 뼈가 튼튼해 인체 에너지가 잘 만들어져 상처가 나도 금방 아물게 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나이가 40대 중반을 넘어서며 노안이 찾아올 때쯤이면 서서히 혈기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대, 소변 배출 능력도 떨어지고 남성의 경우 발기 능력이 예전만 못하게 되기도 하고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겹치고 생리가 끊어지면서 몸의 기운이 확연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골반의 뼈와 상관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대, 소변 독소가 골반 속으로 스며들어 뼈의 기능을 약화시키면서 서서히 뼈가 마르게 됩니다. 그래서 뼈의 고관절 통증과 허리 디스크라는 병이 찾아오고 구멍이 커지면서 골다공증이 생깁니다. 어떤 분은 뼈가 점점 마르면서 다리로 가는 기운이 막혀 결국 발톱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구멍이 숭숭 뚫리면서 무좀이라는 병이 찾아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디 목욕탕에 가서 무좀균이 옮았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약을 발라 일시적인 처방을 하지만 끝내 발톱이 죽어갑니다. 바로 엄마 역할을 하는 골반과 고관절이 점점 마르고 염증으로 들어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좀을 단순히 피부병으로 생각하지 말고 내 뼈가 점점 말라가고 있는 상태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풍은 팔, 다리의 뼈가 마른 후 두개골에서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터지는 것입니다. 마지막 피가 터지고 막힌 곳이 머리이지 뿌리인 고관절 뼈가 말라 생기는 병입니다.

오늘부터 항문과 골반 청소를 매일 해주어야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생명이 골반에서 만들어지고 마지막 영의 호흡이 나가는 곳도 꼬리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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