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칼럼

연문희

스마일 운전학교 대표

  • 스마일 운전학교, 교통 위반자학교 운영
  • 라디오코리아 "연문희의 교통칼럼" 기고

오토바이 존재 - MOTORCYCLES

글쓴이: 연문희  |  등록일: 06.29.2011 22:21:28  |  조회수: 4243
컬도로나 후리웨이에 많은 오토바이(모터 사이클)들이 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자와 같이 오토바이 운전자에게도 똑같은 권리책임이 있습니다.
 
모든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 하지만 오토바이는 위험 부담이 더크므로 오토바이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여부가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에 깜짝 놀라 당황했었던 경험들이 누구나 다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때문에 오토바이들을 보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위험한 존재’혹은 ‘성가신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이렇듯 오토바이를 귀찮은 존재로 생각해 밀어 붙이거나 사각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여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때로는 오토바이가 자동차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들이 오토바이를 위협할 때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자동차 운전자들이 더욱 조심하고 배려 하며 운전해야 할 필요가 있겠지요.
 
교통위반자 교육을 할 때 많은 분들의 오토바이에 대한 단골 질문 메뉴가 있습니다.
 
오토바이가 후리웨이의 카풀차선을 이용하는 것과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한 차선에서 나란히 주행하는 것에 대한 합법성 질문 입니다.
 
답부터 말하자면 위의 두가지 질문 모두가 합법 입니다. 그러나 합법한 운전 이라고 하더라도 모두가 안전에 적합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토바이와 같은 차선에 있을 경우엔 절대로 오토바이를 추월하지 마십시요.

오토바이로 하여금 차선 전체를 사용 하도록 배려 하십시요.

만약 자신의 차량 뒷쪽에 오토바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면 앞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신의 차량 뒷쪽에 오토바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면 앞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 후방의 오토바이를 발견하면 항상 그 존재를 의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오토바이는 차량이 정체가 되면 대개 지그재그 곡예하듯 차량 사이로 빠져 나갑니다.
 
오토바이는 크기가 작아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많으므로 차선을 바꾸기 전에 반드시 사각지대를 확인하는 운전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옆 차선에 차가 없는 것만 확인하고 차선을 변경한다면 오토바이와의 사고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 겠지요. 오토바이의 뒤를 따라 주행하게 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이경우 충분한 차간거리 확보가 필요합니다.
 
상태가 좋지 않은 도로 조건 - 노면이 파인곳, 자갈길, 도로 포장의 이음 부분, 철도 건널목 등 - 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갑자기 속도나 방향을 바꿀수 있습니다.특히 노면이 젖어 있거나 빗길이라면 오토바이가 미끄러 지거나, 균형을 잃을수 있으므로 거리를 띄우고 주행 하는 것이 안전하겠지요.
 
이렇듯 주변 도로 환경이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주는 불리한 영향을 이해하시고 주의하여 운전을 하신 다면 오토바이 운전자의 부상이나 사망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토바이는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존재라고 흔히들 이야기 합니다.
 
스스로 항상 방어하며 조심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감사 합니다

스마일 운전. 교통위반자 학교 교장 연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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