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칼럼

연문희

스마일 운전학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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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코리아 "연문희의 교통칼럼" 기고

전방 차량과의 간격

글쓴이: 연문희  |  등록일: 06.29.2011 19:34:59  |  조회수: 3667

우리는 운전을 하지 않고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운전중 아주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중 하나는 전방차량과의 충돌사고 일 것입니다. 두대의 차량이 계속해서 같은 속도로 주행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러나 앞차량이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를 상상 해보십시요. 모든 차의 운전자는 위험방지를 위한 경우나 그 밖의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주행중 차를 갑자기 정지시키거나 속도를 줄이는 등의 급제동을  하여서는 아니됩니다. 그러나 많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사는 이곳에서는 이러한 앞차와의  충돌사고는 언제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고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일부러 뒷차량의 충돌을 유도하는 행위도 있을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행위에 대해서도 우리는 대비 하여야만 합니다. 모든 차는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앞차의 뒤를 따르는 때에는 앞차가 갑자기 정지하게 되는 경우에 대비하여 그 앞차와의 충돌을 여유있게  피할만큼의 필요한 거리를 확보해야만 합니다. 앞차량과의 안전거리란  앞차량의 갑작스런 급정거에도 충돌하지 않고  멈출 수 있는 거리를 뜻합니다. 저는 강의를 할때 일반적으로 앞차와의 간격'3초의 원칙'을 지키시 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3초의 원칙'은 로컬도로나 후리웨이등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적용이 될수 있습니다.

'3초의 원칙' 전용룰을 한번 살펴 볼까요?

-  전방에 있는 차량이 도로전면의 어느 표지판이나 물체등을 통과하는
   지점을 확인 하십시요.

-  자신의 차량이 확인된 같은 지점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세어
   보십시요.
   ( one-thousand-one, two thousand-two, three-thousand-three )

-  숫자를 세기전에 그 지점에 도달 하였다면 앞차량과의 거리가 가까웠
   음을 의미 합니다.
 
-  새로운 지점을 계속 설정해가며 앞차아의 거리를 측정 하십시요.

만일 귀하께서 이와같이 스피드에 대한 감각을 익히신다면 아마도 머지않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베테랑 안전운전자가 되어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선 이러한 '3초의 원칙' 보다 더많은 '4초', '5초' 이상 의 거리를 요구할 때가 있습니다.

-  기상상태나 도로의 환경상 도로의 표면이 미끄러울 경우 입니다.

-  악천후나 야간운전등 전방의 가시거리가  짧을 경우 입니다.

-  뒷차량이 바짝붙이며 따라올 경우 입니다 ---- 여유가 있어야만
   충돌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정지 할수 있습니다.


만일 앞차량이 갑자기 정지하거나 속도를 늦추게 되면 운전자의 차량을 정지 시키는데 필요한 시간적인 여유와 거리가 부족 할수도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이 안전 쿠션 입니다. 앞차량과의 간격이 넓을수록 나의 안전도는 높아지는 것 입니다.

이제는 나와 타인의 안전을 위하여 조금더 여유있는 운전을 합시다.


감사 합니다.

스마일 운전. 교통위반자 학교 교장 연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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