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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최고의 주, 새로운 상승 모멘텀의 신호탄?

글쓴이: Atisinfo  |  등록일: 08.17.2024 15:12:36  |  조회수: 980

주식시장은 이번주 폭등했다. 올해들어 가장 크게 오른 최고의 주를 기록했다. 이번주 뒤처진 다우지수는 2.94%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과 S&P 500 각각 5.29% 3.92% 폭등했다.  작년 11월이후 9개월만에 최고의 주로 마무리했다.  그중 나스닥은 지난주 월요일(8/5) 폭락했을때 찍었던 3개월 최저치에서 12.2% 폭등했다. 그것도 불과 9일만에. 놀랍게 빠르고도 폭등세다.


현재 3대지수는 지난 7월중순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얼마나 멀어져있는 상태일까우선 다우지수와 S&P 500  7 사상 최고치에서 각각 1.7% 2.0% 모자란 지점에 도달했다. 반면 나스닥은 이번주 독보적인 폭등세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 대비 5.5% 폭락한  지점에 머물러 있다. 지난 7월 11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8월 5 찍었던 3개월 최저치로 고꾸라졌을때 나스닥의 하락폭은 무려 15.8% 달했다. 이후 12.2% 폭등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5.5% 추가상승해야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다.


나스닥과 S&P 500 나란히 5주만에 상승한 주로 돌아섰다. 3주만에 상승한 주로 반전된 다우지수보다 오래 떨어진후 회복세로 돌아섰다. 반격 기세는 다우지수보다 훨씬 강력했다. 이번주 매수심리를 자극하게 만든 내러티브는 바로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종식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다.  최근 몇주간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았던 경기침체에 대한 위기감이 사라진 것이다.  7 소매판매 지수는 예상치인 0.3% 증가보다 세배이상 늘어난 1.0% 증가를 기록했다. 전달의 0.2% 감소세가  증가세로 전격 반전됐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지난주보다 줄었다. 호재로 작용한 7 생산자 물가지수와 소비자 물가지수는 이미 붙어 있는 매수심리에 기름을 부었다. 헤드라인과 근원지수 모두 전달과 전년대비 감소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좋은 소식이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작용했음을 나타냈다. 이번주만큼은 베드뉴스가 굿뉴스로 작용하지 않았음을 제대로 보여준 것이다.


지난주 4년 5개월 최고치로 치솟았던 공포지수는 이번주 3 최저치로 추락했다. 지난 8월 5 장중 최고 65.73까지 폭등했던 VIX 인덱스는 금요일(8/16), 14.65까지 떨어졌다. 하락폭은 무려 77.7% 달했다. 두려움이 급격히 사라졌다는 신호다. 최근 몇주간 기술주들에 집중적으로 몰렸던 패닉 셀링은 이번주 패닉 바잉으로 전격 반전됐다. 매그니피선트7 지난주 낙폭이 가장 컸던 테슬라 (-3.7%) 엔비디아 (-2.3%) 이번주 각각 8.06% 18.9% 폭등했다. 매그니피선트7 부활을 알렸다.


지난주 50%였던 9 0.5% 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은 28% 쪼그라 들었다. 그만큼 경기침체 가능성이 확연히 줄어들었음을 반영한 것이다. 반면 36%였던 11 0.5% 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은 이번주 58% 높아졌다.  9월과 11 금리인하 가능성은 이번주도 역시 100% 유지하고 있다.


다음주는 이번주 절반수준보다 적은 358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다. 스노우플레이크, 티제이엑스, 메이시스, 테크놀로지등이 포함된다.  무엇보다 다음주 몇몇 연준인사들의 인터뷰와 금요일 파월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움 연설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것이다. 매수심리는 이번주에 이어 또다시 자극되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쏠릴수 있다. 반대로  매도심리가 자극되는 상황 또한 어렵지 않게 연출될수 있다. 이번주 하루 엇갈리고 4일이나 오른 장의 탄탄한 상승 모멘텀이 유지될지 혹은 꺾일지에 대한 윤곽이 잡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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