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산책하는 것에도 올바른 방법이 있다.
*반드시 줄 매고 산책하자
반려견을 산책할 때
가장 첫 번째 고려해야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안전이다.
두 번째는 반려견의 안전이다.
다른 사람과 반려견 모두를 위해
반려견에게 줄을 채워야 한다.
전문가들은 목에 줄을 매는 것보단
가슴줄을 매는 것이 더 안전하다며
가슴줄을 추천한다.
*줄 올바르게 잡자
반려견들에게 있어
산책은 ‘하루의 하이라이트’로
산책나갈 때 흥분한 반려견들은
보호자들보다 앞장서 나가며 재촉하기도 한다.
그럼 보호자들은 줄을 잡아당겨 팽팡하게 만든다.
이건 잘못된 방법이다.
보호자가 개들의 줄을 당기면
개들은 반사적으로 반대로 당기는 본성이 있어
줄을 당기면 당길수록 더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따라서 반려견이 문을 열었을 때 튕겨나갈 경우
보호자들은 줄을 잡고 반대 방향으로 간다.
그럼, 반려견이 방향을 내 쪽으로 틀어 달려오다
다시 나보다 먼저 앞장선다.
그럼 보호자는 다시 반대방향으로 걷고
이걸 반복한다.
몇 번 반복하다보면 반려견은 앞장서 나가는걸 멈춘다.
보호자들은 그 후 줄을 팽팽히 잡지 말고
느슨하게 한 채 산책하면 된다.
*반려견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앞장서 걸어야
미국에서 유명한 반려견 훈련사 시저 밀란은
자신이 반려견 6마리를 동시에 산책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그들에게 ‘리더’로 인식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그들을 컨트롤 한다는 것을
반려견들이 알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개들보다 앞장서 걷는 것이라고
시저 밀란은 말했다.
반려견을 통제 한다는 느낌을 주려면
반려견보다 앞장서 걷거나
적어도 옆으로 나란히 걸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내가 반려견 뒤로 걷는 것은
내가 반려견을 통제 못하고
반대로 반려견이 나를 이끄는 것을 보여준다는 의미다.
그래서 처음 문을 열고 나서고,
또 산책 끝나고 문을 열고 들어올 때
그 문을 먼저 드나드는 것은 반려견이 아니라
내가 우선이 돼야 한다고 시저 밀란은 전했다.
다만, 반려견을 통제할 수 있을 때는
반려견 뒤에서 걸어도 상관 없다.
*배변활동 서두르지 말자
보호자들은 반려견들이 배변활동을
충분히 해줄 수 있게 시간을 줘야 한다.
개들에게 야외에서 배변활동이란
인간의 그래피티와 비유된다.
누군가 그래피티 낙서를 해놓으면 그 위에다 덧칠하듯
개들도 다른 개들이 배설한 곳 위에
배변활동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는 커뮤니티 다른 개들과 소통하는 방법이 된다.
*충분히 냄새 맡게 해주자
반려견 산책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는
Nose Walk 냄새 맡게 해주는 것이다.
개들은 소변 냄새를 맡으며
상대방의 성별과 나이, 건강 상태까지도 안다.
이걸Pee Mail이라고 한다.
그래서 반려견과 산책나가면
반려견이 충분히 냄새를 맡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